'주먹이 운다' 정문홍, 녹호 도중 출연자 심건오에 스카웃 제의 "누구?"

입력 2014-09-24 11: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XTM 방송화면 캡처

'주먹이 운다 정문홍 심건오'

'주먹이 운다'의 도전자 심건오가 놀라운 실력을 과싷며 로드FC와 계약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에 도전장을 내민 심건오는 키 188cm, 몸무게 130kg대의 거구다운 실력을 자랑했다.
심건오는 주먹이 운다에 참가한 이유에 대해 "지난 해까지 레슬링을 했지만 소속사 재정이 악화돼 팀이 해체됐다. 떡집에서 떡도 만들어보고 제빵 기술도 배워봤지만 운동이 그리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건오는 막강한 실력의 소유자 손혜석과 3분동안의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절대고수'라는 별명을 가진 손혜석에 밀리지 않으며 파워 넘치는 미들킥을 날리는 등 심건오는 훌륭한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를 지켜본 로드FC 대표 정문홍은 심건오에게 "프로선수가 하고 싶은 거냐 '주먹이 운다'에 참가하고 싶은 거냐"고 질문했고 이에 심건오는 "프로선수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자 정문홍은 "로드FC 계약서를 보내드릴 테니 연말 안에 데뷔하는 걸로 하자"고 말하며 즉석에서 계약을 체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주먹이 운다 심건오, 이런 경우가 있었나" "주먹이 운다 심건오, 완전 기대된다" "주먹이 운다 심건오, 축하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