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5만명…해외방문객 월간 역대 최고 수치

입력 2014-09-24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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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 동안 한국을 찾은 외국인 방한객이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관광통계에 의하면 8월 외국인 방문객은 145만47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나 늘어났다.

방한 관광시장의 중국인 강세는 8월에도 이어져 75만명을 기록했다. 학교 방학과 여름휴가 성수기가 겹치면서 지난해 64만 명보다 18%나 증가했다. 특히 한국에 온 전체 관광객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52.1%로 절반을 넘었다. 증가세가 가장 큰 나라는 태국으로 연휴 기간과 항공좌석 공급확대, 경제회복 조짐의 영향으로 인센티브단체의 방한 수요가 늘어나 전년 대비 65.7%나 늘었다.

한편 국내에서 외국으로 나가는 국민 해외 여행객도 8월 한달 154만7193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0% 가까이 증가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d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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