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암투병 중에도 당당한 홍진경, 진정한 스타”

입력 2014-09-26 0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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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성호, 방송인 홍진경, 개그맨 김인석.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홍진경 삭발머리 공개'

암 투병을 고백했던 모델 홍진경이 가발을 벗고 삭발한 머리를 공개했다.

홍진경은 지난 24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성아 뷰티 업력 25주년 기념 파티 참석을 위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홍진경은 가발을 벗고 삭발한 머리를 그대로 드러냈다. 홍진경은 삭발한 머리에 모자를 착용해 모델다운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홍진경은 당당한 미소를 잃지 않아 좌중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홍진경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암 투병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홍진경은 그동안 가발을 쓰고 방송 활동을 했다고 밝히며 “치료를 하느라 머리가 빠졌다. 눈썹도 빠지고 몸에 털이라는 털은 다 빠졌다. 가발을 쓰고 생활을 하니 항상 다들 너무나 궁금해 하셨는데 매번 설명하기도 쉽지 않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홍진경은 “지금도 병명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다”며 “하지만 치료는 잘 끝났고 낫는 일만 남았다”고 말햇다.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에 누리꾼들은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머리가 전부는 아니다”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용기있다 앞으로 응원하겠다”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대단하다 앞으로 팬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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