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 베트남 장학사업 적극 확대

입력 2014-09-26 13: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종근당고촌재단, 베트남 장학사업 적극 확대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활발한 해외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올해 베트남에서 장학사업 규모를 두 배로 확대 실시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3일 베트남 하노이 대학, 25일 호치민 대학에서 ‘201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노이 약학대학 타잉 윙 홍 토우(Thai Nguyen Hung Thu) 부학장과 호치민 약학대학 쟌 흥(Tran Hung) 학장 등 각 학교 관계자 및 현지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해 호치민 대학을 시작으로 베트남에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올해에는 하노이 대학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 호치민 대학과 하노이 대학 장학생 각 10명씩 20명에게 졸업 때까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또한 국내 대학원에 입학하는 베트남 장학생 3명에게 등록금과 체재비, 기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 창업주인 故 고촌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은 지금까지 64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생활이 어려운 지방 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무상지원 기숙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