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탑승객 109명 전원 구조 "제2 세월호 참사 막았다"

입력 2014-09-30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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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30일 오전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앞바다에서 승객과 승무원 109명을 태운 유람선이 좌초됐지만, 탑승객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쯤 남 신안 홍도 앞 200m 지점에서 유람선 '바캉스'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사고 해역에 긴급 출동한 해경은 오전 9시 30분쯤 유람선에 타고 있던 승객 104명과 선원 5명 등 탑승객 109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 홍도 유람선의 좌초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누리꾼들은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제2 세월호 사태 막았네",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전원 구조돼 다행",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인명 피해 없어서 한시름 덜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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