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탑승객 전원 구조…세월호 때와 뭐가 달랐나?

입력 2014-09-30 15: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30일 오전 9시 14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선착장 앞바다 200m 지점에서 유람선 B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유람선에는 104명의 승객과 승무원 5명 등 총 109명이 탑승해 있었다.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인근을 지나던 유람선과 어선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 전원을 무사히 구해냈다.

관광객들은 구조에 나선 유람선에 나눠 타고 홍도 선착장에 도착해 안정을 취했으며, 일부 부상자들은 헬기를 이용해 목포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해상에는 높은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었으며, 선미 쪽이 암초에 부딪혀 침수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유람선이 좌초된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누리꾼들은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사고 소식만 들리면 가슴이 덜컥 내려 앉는다”,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정말 전원 구조 맞지?”,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