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스포츠동아DB
김현우는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급 결승전에서 가나부코 다케히로(일본)를 4-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2회 우승을 차지한 김현우는 아시안게임마저 우승하며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한국 레슬링에서 그랜드슬램을 이룬 선수는 박장순, 안한봉에 이어 김현우가 세 번째다.
한편 김현우는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기수로도 나섰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