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이긴다' 최정원 "영화관, 일주일에 2~3편 영화 관람"

입력 2014-10-04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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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이긴다' 최정원 "영화관, 일주일에 2~3편 영화 관람"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사랑이 이긴다'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4일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사랑이 이긴다'(감독 민병훈) 야외 무대에서는 민병훈 감독과 배우 장현성, 최정원, 오유진이 참석했다.

이날 최정원은 "일주일에 2,2편의 영화를 볼 정도로 영화광이다. 특히 예술영화를 좋아하는 데 1+1=2라는 공식을 깨주는 것 같아서다"며 "내가 살아온 인생 안에서 철학적으로 분석도 할 수 있고 영화를 본 사람들과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예술영화가 좋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사랑이 이긴다'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학부모로서 교훈과 감동,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사랑은 이긴다’는 명문학교 진학에 대한 부담으로 부모의 사랑이 갈급했던 여고생과 그 가족이 겪는 일들에서 사랑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영화로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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