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명당자리, 넓은 공간, 빠른 기내식…도대체 ‘어디?’

입력 2014-10-07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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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비행기 명당자리'

한국관광공사가 비행기 탑승 시 유용한 정보를 공개 해 화제다.

한국관광공사 국외여행센터는 6일 '해외여행, 비행기 탑승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7가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비행기에서 가장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는 비상구 좌석이다. 비상구 좌석은 이코노미석이라도 비즈니스 석과 비슷한 안락함을 경험 할 수 있다.

비상구 좌석이 명당 좌석으로 등극한 이유는 상대적으로 공간이 넓어 두 다리를 쭉 펼 수 있고, 창가 쪽 자리이지만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기내식도 가장 먼저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비행기 명당자리는 아무나 앉을 수 없다. 이 좌석은 비상사태 발생시 승무원을 도와 비상구 문을 열고 주변 장애물 제거를 도와야 하기에 신체 건강한 승객을 우선 받는다.

이밖에도 특별 기내식을 사전에 신청한다면 이슬람식, 힌두교식, 유대교식 등 종교에 따른 특별 기내식 및 건강을 위한 야채식, 당뇨식, 저염식, 과일식, 저칼로리식 등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 항공사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추가 비용은 없다.

또한 기내는 건조하기 때문에 수시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으며, 1~2시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복도를 걷거나 몸을 움직여 주는 편이 좋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비행기 명당자리, 앞으로 저 자리만 앉아야지" "비행기 명당자리, 예매 치열하겠다" "비행기 명당자리, 나만 알던 정보였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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