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하이드 지킬 나’로 안방 복귀…데뷔 첫 1인 2역

입력 2014-10-07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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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닷컴 DB

'하이드 지킬 나 현빈'

배우 현빈이 ‘하이드 지킬, 나’로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현빈은 7일 군 제대 후 첫 드라마 복귀작으로 SBS 새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이충호 작)’를 원작으로 한 20부작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코미디다.

매체에 따르면,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현빈은 테마파크 원더랜드 상무 구서진 역을 맡는다. 잘나가는 재벌가 3세지만 술도 안 마시고 도박도 하지 않는 인물. 운전, 운동, 외박, 외출도 하지 않으며 연애와 결혼도 하지 않는 캐릭터로 어릴 적 겪은 끔찍한 사고로 인해 트라우마를 안고 있다.

특히 현빈은 이번 드라마에서 차가운 까칠남 지킬과 달콤한 순정남 하이드를 모두 소화할 예정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하이드 지킬 나 현빈, 기대된다" "하이드 지킬 나 현빈, 본방사수" "하이드 지킬 나 현빈, 잘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드라마 ‘49일’ ‘야왕’ ‘잘키운 딸하나’ 등을 연출한 조영광 PD가 메가폰을, ‘청담동 앨리스’를 집필한 김지운 작가가 대본을 맡았으며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을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나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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