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영지버섯 발견, 220kg 달해… “두꺼비가 혀 내민 모양?”

입력 2014-10-10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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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영지버섯 발견, 220kg 달해… “두꺼비가 혀 내민 모양?”

‘괴물 영지버섯 발견’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에서 220kg에 달하는 초대형 괴물 영지버섯이 발견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뚜오이쩨 등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부닥락 성의 한 농부가 최근 산악지대에서 신비의 불로초로 알려진 거대 영지버섯을 발견해 인근 마을 한 주민에 2억 동(1000만원)에 팔았다.

‘괴물 영지버섯’을 발견 후 구매한 다오 득 다오 씨는 남자 8명을 동원해 이를 캐내고 나서 차량으로 집까지 운반하는데 진땀을 흘렸습니다. 이는 무게가 220kg, 길이는 1.7m의 초대형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

괴물 영지버섯은 혀를 내민 두꺼비 형상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끌게 했다.

그가 괴물 영지버섯의 발견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하자 하노이의 한 부호가 7억 동(3500만 원)을 제시하며 판매를 제안한 데 이어 한 중국인은 10억 동(5000만 원)에 넘겨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영지버섯의 나이와 품질을 제대로 평가받아 당국의 공인을 받을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면서 거절의 의사표시를 남겼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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