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본 아내 “다신 그러지마”

입력 2014-10-13 08: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본 아내 “다신 그러지마”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가 성화봉송에 올랐다.

12일 KBS 2TV‘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와 함께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주자가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삼둥이를 안고 업고 들쳐 안은 채 300m를 달렸고, 성화봉송을 마친 뒤 “성화봉송 우습게 알다가 죽을 뻔 했다. 관절이 끊어져 나갈 것 같다”며 한숨을 쉬었다.

성화봉송을 마친 송일국은 인터뷰에서 “대한, 민국, 만세가 하나가 돼서 아시아도 하나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송일국은 뉴스를 본 아내의 반응이 어떤지 묻자 “첫 마디가 ‘당신 허리 나가’였다”면서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했다. 저번에 대공원 갔을 때부터 아이 셋 그렇게 안지 말라고 약속했다. 당시 알았다고 약속했는데 내 주변에서 내 걱정해주는 사람은 아내밖에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정말 슈퍼맨인 듯”,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땀 비오듯 흘리는데 안쓰럽긴 하더라. 아내 걱정 당연하다”,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요즘 삼둥이 보는 맛에 슈퍼맨 본방 사수 중”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