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방송사고, 화면 지지직 거린 이유 ‘TV 때려서 미안해지네’

입력 2014-10-13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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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사고’. 사진출처|방송캡처

무한도전 방송사고, 화면 지지직 거린 이유 ‘TV 때려서 미안해지네’

MBC ‘무한도전’ 제작진이 방송 사고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무한도전’ 방송 도중 약 5초 동안 블랙 화면과 지난주 장면이 나갔다. 이어 3초가량 블랙 화면과 깨진 화면이 방송됐다”고 알렸다.

이들은 “또 방송 마지막 약 5분 동안 종합 편집을 끝내지 못한 편집본이 송출, 음향효과가 없는 상태로 방송됐다”며 “편집이 늦어지며 시간에 쫓겨 테이프를 여러 개로 분리, 송출하는 과정에서 테이프와 테이프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다 완성도 높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후반 작업에 욕심을 내다 오히려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렸다”며 “고개 숙여 거듭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러한 실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11일 방송된 ‘무한도전’ 한글 특집에서는 출연진들이 받아쓰기 시험에 임하던 도중 갑자기 화면이 흔들리고, 블랙 화면이 뜨는 등의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방송 말미 멤버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고 전주 방송 분이 재등장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방송사고, TV 때려서 미안해지네” “무한도전 방송사고, 지지직 거린 이유” “무한도전 방송사고, 좀 심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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