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과 결혼 “엘프에게 직접 전하고 싶었다”

입력 2014-10-14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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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은-성민(오른쪽).

김사은-성민(오른쪽).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과 결혼 “엘프에게 직접 전하고 싶었다”

슈퍼주니어 성민이 연인 김사은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성민은 14일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에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나의 모든 사람들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몇 번씩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다 보니 그 동안 감사한 얼굴들, 목소리들도 더 생각나고 무겁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편지를 전한다”고 서두를 뗐다.

성민은 “제가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 13일 결혼을 한다”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나의 소중한 친구이자 나를 사랑해주는 엘프(슈퍼주니어 팬클럽)에게 그 누구보다 먼저,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며 “언제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하던 와중에 기사를 통해 먼저 알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사실 이 소식을 전하기까지 스스로의 결정에 그리고 함께 해온 사람들에 대한 생각에 많이 갈등도 하고 혼자 버티는 시간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결정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내 고마운 사람들이 한 번도 겪지 못한 이런 소식에 대해 너무 놀라진 않을까, 마음 상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팬들과 슈퍼주니어 그리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글을 마무리 했다.

이날 한 매체는 성민과 김사은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오는 12월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결혼, 축하한다”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결혼, 부러워”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결혼, 유부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성민은 지난달 배우 김사은과 교제 중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뮤지컬 ‘삼총사’에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이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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