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서진 “일할수록 제작진에 대한 빚 불어나”

입력 2014-10-15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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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이 15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63컨벤션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배우 이서진이 수수밭 수확에 종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15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는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제작 발표회가 이서진, 옥택연 등 주요 출연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서진은 이날 촬영장에서 수수를 베고 있는 사진에 대해 "사실 제작진에게 고기 한 근을 빌리면 수수 한 가마를 수확해야 한다. 일종의 빚을 지고 있는 것"이라며 "매주 손님이 오니 아무리 일을 해도 빚이 불어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나영석 PD는 "빚이 과도하면 어떻게 한 사람을 불행에 빠뜨리는지 확실히 보여주게싸"고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삼시세끼’는 이서진과 옥택연이 시골에서 좌충우돌하며 삼시 세 끼를 해결하는 나영석 PD의 요리 프로그램으로, 강원도 시골 마을에서 두 남자가 동거동락하며 집 근처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해 삼시 세 끼를 해결하는 모습을 그린다. 오는 17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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