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한번 여성들의 마법 후 불편함, 소음순수술로 해결

입력 2014-10-16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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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원장

이진우 원장

우리 주변을 보면 생리통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상당히 많다. 물론 여성에 따라 생리통 자체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생리통이 있는 여성들은 한 달에 한번 찾아오는 마법인 생리 자체를 두렵다고 느끼고 있다.

생리통은 생리를 할 때나 그 전, 그 후에 아랫배와 골반이 당기는 듯 통증이 있고 심할 경우에는 허리에도 뻐근함을 느낄 수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생리통과는 조금 다른 생리로 인한 불편 증상이 있다. 바로 늘어진 소음순이다.

여성에 있어 중요한 기관인 소음순이 늘어지게 된다면 질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한다. 소음순 늘어짐이 심한 여성들의 경우에는 생리 전후로 냉 분비물이나 생리혈 분비가 소음순에 끼어 불순물의 양이 상당히 많아진다. 그래서 아무리 청결을 유지하려 해도 어려움이 있다. 감염이 생길 수 있으며 잦은 가려움증으로 냄새나 불편함 그리고 소음순 부위가 부어오는 등의 어려움이 나타나게 된다. 이 때문에 늘어진 소음순을 효과적인 방법으로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 메스방식으로 늘어진 소음순을 치료할 수 있어

늘어진 소음순은 수술적인 방법 말고는 개선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소음순수술은 소음순의 모양을 기능적이나 외관상으로 적절한 형태가 되도록 해주는 수술을 말한다.
소음순이 늘어져서 발생하는 다양한 불편함을 교정할 수 있도록 소음순의 크기나 형태를 적절하게 절개해주는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된다. 기존의 소음순수술은 절단면이 부자연스럽거나 양측의 대칭이 맞지 않아 수술 후에도 불만을 이야기하는 여성들이 있었다. 이런 부작용 없이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이 있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연세미산부인과에서는 소음순수술을 시행할 때 기존의 레이저가 아닌 흉터가 남지 않은 메스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메스방식의 소음순성형은 전문의가 직접 메스를 이용해서 섬세하고 정교하게 소음순을 절개해주기 때문에 수술 후 여성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전신마취가 아닌 수면마취와 국소마취를 통해서 수술이 진행되며 수술 시간이 30분 정도로 짧은 편이기 때문에 바로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소음순수술은 여성의 건강과 청결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준다. 이 때문에 아직도 소음순에 대한 중요성과 치료 필요성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면 본인의 소음순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면 하루 빨리 수술을 고려하여 시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연세美산부인과 산부인과 전문의 이진우 원장|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외래부교수 연세미산부인과 원장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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