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에멘탈치즈 사랑’…김정은 위 축소 수술 받았나?

입력 2014-10-16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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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 축소 수술 의혹. 사진출처 | YTN 보도 화면 캡처

지난 5주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위 축소수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각) “한 대북 소식통이 ‘김정은이 잠적 기간에 중국 베이징 한 병원에서 위 축소수술을 받았다’는 놀랄만한 주장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 소식통은 서방 정보당국과 긴밀하게 연결된 유럽 한 국가의 전직 관료 출신”이라며 “앞서 영국 주재 현학봉 북한 대사가 ‘김정은의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한 말이 사실이라면, 김정은은 건강상 문제보다 극적인 체중 감소를 위해 위 축소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 "김정은이 지난 몇 주 동안 베이징 병원에서 위 축소수술과 동시에 군사훈련 지도 중 다친 발목도 함께 치료를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지난달 김정은이 과도한 에멘탈치즈 섭취 때문에 체중이 불어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정은은 스위스 유학시절 에멘탈치즈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도에 대해 북한 측은 어떠한 공식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다.

누리꾼들은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치즈 불티나게 팔리겠네"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치즈가 뭐길래 그렇게 맛있나?" "김정은 위 축소 수술, 비만은 만병의 근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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