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첫 방송되는 ‘장미빛 연인들’에서 첼리스트 백수련 역을 맡은 김민서는 14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장미빛 연인들’ 제작발표회 당시 찍은 셀카를 게재했다.
사진 속 김민서는 잡티 하나 없는 투명한 피부와 상큼한 미소를 뽐내고 있다. 작품 속 캐릭터에 걸맞게 순수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작품에서 김민서가 맡은 시립교향악단 첼리스트 백수련은 그동안 부모 말씀을 한 번도 거역한 적 없는 모범생이지만,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엄마 친구 아들인 영화감독 박강태(한지상 분)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
그동안 악역을 주로 맡았던 김민서에게는 처음으로 유순하고 밝은 모습의 캐릭터를 선보이는 기회로 그 의이미가 남다르다.
이에 대해 김민서는 최근 열린 ‘장미빛 연인들’ 제작발표회에서 “수련은 청순함과 순결한 마음이라는 꽃말처럼 순수한 영혼을 가진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밝고 착한 역할을 맡게 돼 기분이 좋다”며 “행복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18일 저녁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