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트리파크, ‘1년 단 한번’ 단풍산책길 고개

입력 2014-10-17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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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있는 동물이 있는 수목원 베어트리파크가 1년에 단 한 번 개방하는 단풍산책길을 일반에 공개한다. 18일부터 다음 달 11월 9일까지 개방되는 단풍산책길은 내달 초면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10만여 평의 대지에 40만 여점의 꽃과 나무들을 갖춘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은 가을 단풍으로 곳곳이 물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일 년에 단 한 번 가을에만 개방되는 비밀 산책 코스 단풍산책길은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 약 600여 그루의 단풍나무가 양쪽으로
펼쳐져 단풍과 상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을을 맞아 곰 조각 전시회를 비롯한 베어트리파크의 행사도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현재 ‘새총곰의 초대’란 주제로 고정수 작가의 곰 조각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단풍나무길 사진전, 할로윈 국화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단풍나무길 사진전이 열리는 단풍산책길에서는 주말 선착순 20팀을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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