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이전보다 18% 얇아진 놀라운 태블릿…“가격은?”

입력 2014-10-17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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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에어2·아이패드 미니3’

'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애플이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타운홀 강당에서는 신형 아이패드 공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2를 선보였다.

'아이패드 에어2'의 두께는 6.1mm, 무게는 437g으로 더 얇아지고 가벼워졌다. 애플 세계 마케팅 담당 필 실러 부사장은 “아이패드 에어2의 두께는 이전 아이패드 에어에 비해 18% 얇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패드 에어2는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아이폰 5s, 6, 6 플러스에 포함된 ‘터치 아이디’지문인식 센서가 달려 있다.

이어 ‘아이패드 에어2’에는 ‘아이폰6’에 탑재된 A8보다 성능이 향상된 A8X 프로세서가 됐으며, 2세대 64비트 아키텍처 기반에 30억개 트랜지스터로 기존 모델보다 40% 빨라진 CPU와 2.5배 이상의 GPU 성능을 갖췄다.

아이패드 에어2의 가격은 무선인터넷 16기가(GB) 모델이 미국 기준으로 499달러부터 시작하며 64기가는 599달러, 128기가는 699달러다.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모델의 가격은 629달러부터 825달러까지다.

누리꾼들은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소식에 "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 뭐야 겁나 비싸네" "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얇긴 진짜 얇다" "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역시 디자인의 애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2의 예약 판매를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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