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공연장 사고’ 피해자 27명 신원 모두 확인 ‘사망 16명’

입력 2014-10-18 09: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판교 공연장 사고’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공연장 환풍구 추락사고 피해자 27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경기 판교 공연장 환풍구 추락사고 대책본부는 사망자 16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되지 않던 사망자 2명의 신원을 최종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권복녀(46ㆍ여)씨와 최영철(42)씨로, 권씨는 정연태(47ㆍ사망)씨의 부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책본부는 판교 공연장 환풍구 추락사고를 당한 27명 가운데 16명이 사망하고 5명은 중상, 6명은 경상이라고 발표했다. 일부 중상자는 수술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7일 오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 열린 걸그룹 가수 축하공연에서 지하주차장 환풍구 덮개가 붕괴하면서 관람객 27명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