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잭더리퍼 정체, 모든 것은 DNA로?

입력 2014-10-19 2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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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더 리퍼. 사진출처 | MBC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정체, 모든 것은 DNA로?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정체가 126년 만에 밝혀진 이야기가 화제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 영국의 유명한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정체에 대해 방송됐다.

이날 ‘서프라이즈’ 방송에 따르면 러셀 에드워드는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스카프에 묻은 상피 조직을 근거로 잭 더 리퍼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러셀 에드워드는 1888년 영국에서 잔인한 살인 방법으로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가 폴란드 출신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라고 주장했다. 이는 4번째 희생자 캐서린의 스카프에서 잭 더 리퍼의 DNA가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잭더리퍼의 상피조직은 워낙 오래돼 DNA 검출이 어렵다는 결과를 얻었다. 그러자 러셀은 잭더리퍼의 후손을 찾아 유전자 검사를 하기 시작했고, 설득을 통해 이에 성공했다.

그 결과, 러셀의 노력으로 126년 만에 세기의 미스터리로 남았던 잭더리퍼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후 러셀 에드워드는 이 같은 추적의 과정이 담긴 책 ‘네이밍 잭 더 리퍼’를 냈고, 이 책은 전세계 법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진짜 희대의 살인마였구나, 무섭다.”,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그래도 결국 정체가 밝혀졌네”,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사설탐정 대단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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