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잘 놀러와서 이게 무슨 일 “안타까워”

입력 2014-10-20 15: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 | SBS 뉴스화면 캡쳐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태국 휴양지 푸껫 인근 해상에서 관광객들을 태운 쾌속정이 대형 어선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쾌속정에 타고 있던 한국인 4명 가운데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駐)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19일 오후 푸껫 섬 근처 해상에서 관광객과 승무원 등 37명을 태운 쾌속정과 대형 어선이 충돌해 쾌속정 탑승자 가운데 10명이 구조되고 27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관광객 중에는 한국인 4명이 포함됐으며, 이 중 유모(남·31)씨와 이모(여·26)씨 등 2명은 구조되고 고모(남·31)씨와 안모(여·28)씨가 사고를 당했다.

현재 구조된 한국인 2명은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밝혔다.

현지 언론은 사고 당시 폭우로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았았다며 사고 원인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소식에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우리나라는 가만히 있나"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여행갈때는 조심해야돼"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무사귀환 기원한다 정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국 경찰은 현재 사고 해역 주변에서 밤샘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