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별 주의할 과일, 잘못 먹으면 ‘독’…심하면 심장마비까지?

입력 2014-10-22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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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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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별 주의할 과일'

질환별로 주의해서 섭취해야 할 과일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질환별 주의할 과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글에 의하면 당뇨병 환자와 암 환자는 모든 과일을 먹으면 안된다. 당뇨 환자가 과일을 많이 먹으면 과당 때문에 혈당이 갑자기 오를 수 있어 위험하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과일 음료를 하루 1개 이상 마신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당뇨 위험이 80%나 더 높았다고 밝혔다.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있는 암 환자에게도 세균 감염의 우려 때문에 익히지 않은 과일은 금물이다.

콩팥병 환자나 심장병 환자, 만성 신부전증 환자는 바나나, 오렌지, 수박, 키위 등 칼륨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 칼륨이 갑자기 혈액 속으로 들어오면 심장마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밖에 고지혈증 환자가 자몽을 먹으면 중성지방 조절 장애라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질환별 주의할 과일, 과일이라고 몸에 다 좋은건 아니네" "질환별 주의할 과일, 앞으로 알고 먹어야지" "질환별 주의할 과일, 과일 자체를 못먹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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