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한지혜 “김수미와의 구타 장면…죽음의 공포 느껴”

입력 2014-10-22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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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배우 한지혜가 김수미와의 촬영 비화를 전했다.

22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 1층 골든 마우스 홀에서는 주성우 PD, 한지혜, 하석진, 고두심, 전인화, 이종원, 오현경, 변정수, 김윤서, 하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MBC 새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한지혜는 이날 교도소에서 촬영한 김수미와의 호흡에 대해 "김수미 선생님에게 정말 많이 맞았다. 리허설 때와는 달리 실제로 때리시더라. 어디를 때릴지 몰라 방어할 곳도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한지혜는 "구둣발로도 맞아봤는데 실제로 때려서 죽음의 공포를 느낄 정도였다"고 말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서 만난 네 여자가 ‘공동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상쾌․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선다는 내용. 지난해 ‘백년의 유산’으로 인연을 맺었던 구현숙 작가와 주성우 PD가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며, 인기리에 막 내린 ‘마마’ 후속으로 오는 25일 토요일 밤 10시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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