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알아들을 수 있다면 부산사람?”

입력 2014-10-24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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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알아들을 수 있다면 부산사람?”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멘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해운대구청은 “사투리 사용자제작컨텐츠(UCC) 대회 등을 추진하고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멘트는 “부산시 해수욕장은 전부 다 금연구역으로 지정 되뿌따 아입니까”, “해운대 해수욕장서 담배 피믄 과태료 2만 원을 내야된다 카네예” 등의 구수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이에 해운대구청은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와 더불어 이야기라는 뜻을 가진 사투리 ‘이바구길’을 이름 그대로 붙여 부산 동구의 역사를 소개하는 관광지로 만드는 등 사투리의 문화 정착 사업을 위해 노력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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