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해운대 가면 들을 수 있나?…“담배 피믄 과태료 내야된다 카네예”

입력 2014-10-24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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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쳐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해운대 가면 들을 수 있나?…“담배 피믄 과태료 내야된다 카네예”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가 화제다.

최근 해운대구청은 사투리 UCC대회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수욕장 안내방송을 부산 사투리로 바꾸는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은 "부산시 해수욕장은 전부 다 금연구역으로 지정 되뿌따 아입니까", "해운대 해수욕장서 담배 피믄 과태료 2만원 내야된다 카네예" 등의 내용으로 구수한 사투리를 들을 수 있다.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에 네티즌들은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내가하면 기가막힌데",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재밌겠다",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들으러 가야겠다",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흥미진진",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꿀잼일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운대구청은 이야기라는 뜻을 가진 사투리 '이바구길'을 이름 그대로 붙여 부산 동구의 역사를 소개하는 관광지로 만드는 등 사투리의 문화 정착 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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