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대중음악과, 제6회 대학 국악제서 은상 및 동상 수상

입력 2014-10-24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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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원여대

수원여대 대중음악과, 제6회 대학 국악제서 은상 및 동상 수상

제6회 대학 국악제에서 수원여대가 은상 및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10일 백운 아트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대학 국악제에서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정기언) 예술학부 대중음악과 2학년 학생들이 은상(한 팀)과 동상(두 팀)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학 국악제’는 국내 유일한 창작 국악 경연대회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재인식과 함께 전통음악의 대중화와 유능한 젊은 인재를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08년 ‘광양 국악난장’의 전야제 행사로 시작한 대학 국악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지원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소연, 김유진 학생이 팀을 이룬 ‘A-Tti(아띠)’는 ‘애별리고’라는 곡을 선보였다. 죽은 연인을 그리워하는 슬픈 가사와 애절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어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을 수상한 ‘샛별’은 김미순, 정효인 학생이 팀을 이뤄 사랑하는 달님만을 하루 종일 기다리는 꽃의 심경을 표현한 ‘달맞이꽃’을 선보였다. 또한 이보라, 박연진 학생이 속한 ‘보름달라떼’ 팀은 허수아비를 의인화시킨 독특한 가사를 담은 ‘허수아비’로 동상을 받았다.

한편 수원여자대학교 대중음악과는 2015년도부터 실용음악과로 이름이 바뀌어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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