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o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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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배우 천카이신(陳開心·40)이 투신자살했다.

26일 신화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천카이신은 24일 오후 11시 경 홍콩 구룡반도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했다.

천카이신은 투신 전 자신의 SNS에 "나를 싫어하는 사람, 나를 좋아하는 사람, 여러분과 영원히 작별이다"라는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적었다.

또한 천카이신은 2002년 자살한 천바오롄의 사진과 그가 투신했던 아파트의 사진을 SNS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천카이신은 홍콩의 영화감독 천쉰치(陳勛奇)의 딸이기도 하며, 성룡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카이신은 ‘상하이탱고’, ‘결전시카고’, ‘공부소영웅’, ‘연래시유희’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지만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홍콩경찰은 "천카이신이 우울증을 앓았던 것 같다"라며 구체적인 자살 배경을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