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뽕나무서 처음 발견…농작물 피해 우려

입력 2014-10-28 17: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 | 충남도노업기술원 캡처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뽕나무서 처음 발견…농작물 피해 우려

대전에서 신종 가루이 2종이 발결되면서 가루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가루이는 곤충강 매미목에 속하는 가루이과 곤충을 말하며 열대지방에서는 10종 이상의 바이러스병을 매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러스는 30분~수시간의 흡즙을 통해 획득되어 곤충체 내에서 4~8시간 또는 20시간 이상의 잠복기를 거쳐 전염된다.

가루이는 식물의 잎 뒷면에 붙어 즙액을 흡수하여 생활하며 성충은 체장이 1~3mm이다. 비슷한 해충의 종류인 담배가루이의 약 3배 크기로 그 크기가 매우 크다.

앞서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대전 한밭수목원과 도내 농경지 주변에서 노지 배추와 케일 등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신종 가루이 2종이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신종 가루이는 '채소가루이'와 '파라베미시아(Parabemisia)' 속의 신종 해충으로 판정됐으나 바이러스 전염 여부는 현재 확인중이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신종 해충 가루이, 무섭게 생겼다" "신종 해충 가루이, 이름이 너무 특이해" "신종 해충 가루이, 번식력이 뛰어난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