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원 “유재하 노래 가사 참 야해…” 19금 해석

입력 2014-10-30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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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원. 사진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가수 박원. 사진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박원 “유재하 노래 가사 참 야해…” 19금 해석

'라디오스타' 박원이 故 유재하의 노래 '그대 내 품에'를 새롭게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유재하이기 때문에' 특집으로 가수 장기호, 조규찬, 박원,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원은 11월 하면 생각나는 곡으로 故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꼽았다. 박원은 "대학시절 들었던 '그대 내 품에'의 노래 가사가 참 야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사 중 '별 헤는 밤이면 들려오는 그대의 음성'이라는 부분이 은유적으로 쓰인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자신만의 해석을 내놓았다.

이에 MC들은 야유를 보내자, 박원은 ""나는 옥탑에 사는데 밤에 보면 옆 빌라에서 음성이 들려온다. 처음에는 아픈 사람인 줄 알았다. 너무 오바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원은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이 노래를 들으니 은유적으로 표현 한 게 아닌가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박원, 유재하 노래를…", "라디오스타 박원 재미있다", "라디오스타 유재하 특집 박원, 몰라보겠네', "라디오스타 유재하 특집 박원 누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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