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원, 故 유재하 노래 가사 야하다고 생각해…“음란마귀?”

입력 2014-10-30 1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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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원 유재하’. 사진출처|방송캡처

‘라디오스타 박원 유재하’. 사진출처|방송캡처

‘라디오스타’ 박원, 故 유재하 노래 가사 야하다고 생각해…“음란마귀?”

가수 박원이 19금 발언을 해 화제다.

박원은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대학 시절 故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듣다가 가사가 야하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별 헤는 밤이면 들려오는…(그대의 음성)”까지 노래 가사를 언급하다 웃어버렸다. 곧이어 “다른 노래들보다는 은유적인 표현을 하지 않았나 싶었다”고 밝혔다.

박원은 “내가 옥탑방에서 혼자 사는데 빌라들이 붙어있다. 새벽에 바람을 쐬러 잠깐 나가면 바로 옆 빌라에서 음성들이 뭘 그렇게 아프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오빠를 너무 찾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선정적인 느낌이 가미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박원 유재하, 어휴 음란마귀야” “라디오스타 박원 유재하, 웃기네” “라디오스타 박원 유재하, 빌라가 잘못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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