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선 라디 무덤, 추락 전후 합성해서 만들었다고? 놀라울 뿐

입력 2014-11-01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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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탐사선 라디 무덤’. 사진|NASA

달 탐사선 라디 무덤, 추락 전후 합성해서 만들었다고? 놀라울 뿐

달로 떠난 탐사선 라디의 근황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최근 라디의 사진을 공개하며 “지난 9월 발사한 달 정찰 궤도탐사선 라디의 충돌 흔적이 포착됐다”고 말했다.

나사에 따르면 현재 라디의 무덤이 위치한 곳은 달 서쪽 가장자리에 있는 크레이터 ‘선드맨 V(Sundman V)’ 인근. 당시 추락의 충격으로 이 지역에는 약 3m 넓이의 작은 크레이터가 생겼다. 실제 라디의 사이즈는 세탁기 크기 정도.

라디 프로젝트 매니저는 “라디의 무덤을 찾아내 너무나 기쁘다. 공개된 사진은 라디의 추락 전후를 합성해 만든 이미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라디는 달 대기층의 화학 성분과 먼지 입자를 분석한 자료를 수십만 건 보내왔다”며 “달과 충돌해 운명을 다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달 탐사선 라디 무덤, 놀라울 뿐” “달 탐사선 라디 무덤, 추락 전후 합성” “달 탐사선 라디 무덤, 대박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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