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겨울축제

입력 2014-11-03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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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겨울 시즌 축제를 시작한다.

우선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 60여곡의 캐럴과 각양각색의 트리와 전구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에버랜드 입구부터 약 500m에 걸쳐 다양한 조명의 '크리스마스 애비뉴'가 거리를 로맨틱하게 밝힌다. ‘크리스마스 애비뉴’에는 연인들을 위한 추천 코스 '에버 밀키웨이'를 마련했다. 8m 높이에 12만개의 LED 전구가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높이 13m, 둘레 5m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매직 트리'와 4~5미터 높이의 전나무 12그루를 과일, 러브, 양말 등 이색적인 트리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민 ‘크리스마스 트리 스트리트’도 공개한다. 이 밖에 신나는 캐럴에 맞춰 인공 눈을 흩날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매일 1회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판타지’와 함께 14일부터 3월1일까지는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를 진행한다. 매직 가든과 장미원 일대 약 1만여평 공간에 '로맨틱 매직가든', '로맨틱 애비뉴', '장미성 뮤직라이팅쇼' 등 러브 테마 코스를 조성하고 다양한 조명 장식과 포토스팟이 설치된다. 새 영상과 특수효과로 새로워진 멀티미디어 불꽃쇼 '매직인더스카이 시즌2'가 14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일 밤 로맨틱 매직가든에서 열린다.

지난해부터 동계 시즌에 처음으로 고객에게 개방한 장미원은 분수 전체가 조명으로 둘러싸인 돔형 분수와 빛의 마차, 아름다운 가로등 조명 등 빛의 거리 '로맨틱 애비뉴'로 변신한다. 장미원 끝의 장미성에서는 캐럴에 맞춰 '뮤직 라이팅쇼'가 매일 펼쳐진다.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 기간 11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12월 운영 시간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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