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노르웨이 6년 연속 1위…어느 정도길래?

입력 2014-11-04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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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1위는 노르웨이. 동아닷컴DB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노르웨이 6년 연속 1위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 25위에 올랐다.

3일(현지시간) 영국 레가툼 연구소는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2014 세계 번영 지수'를 발표했다.

레가툼 연구소는 2008년부터 경제, 기업가 정신, 국가 경영·통치 능력, 교육, 개인 자유, 보건, 안전·안보, 사회적 자본 등 8개 분야의 점수를 매겨 살기 좋은 나라 순위를 정하고 있다.

2013년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올해 발표에서 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 25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18위), 일본(19위), 홍콩(20위), 대만(22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5번째 순위다. 2011년 조사에서 한국은 24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은 경제(9위), 교육(15위) 등 6개 항목에서 상위권(1∼30위)에 올랐으나, 개인 자유(59위)와 사회 공동체 구성원 간의 협조나 네트워크를 일컫는 사회적 자본(69위)에서는 중상위권(31∼71위)이었다.

또한 생활수준에 만족하느냐는 물음에 한국 국민은 세계 평균(59.4%)보다 높은 72.2%가 '그렇다'고 답했다.

5개 항목에서 상위 5위 안에 오른 노르웨이는 2009년 이래 6년 연속 이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이어 스위스가 2년 연속 2위, 뉴질랜드가 전체 3위로 뒤를 이었다.

누리꾼들은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노르웨이 가보고 싶다",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노르웨이 1위 정말?",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노르웨이 참 부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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