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15점 10R 더블더블

입력 2014-11-10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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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김단비. 사진제공|WKBL

신한은행 김단비. 사진제공|WKBL

신한은행, 삼성에 8점차 승…단독 3위 올라

신한은행이 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58-50으로 승리했다. 5일 우리은행전에서 패했던 신한은행은 2승1패를 마크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지만, 18개의 턴오버를 범한 삼성은 6일 KDB생명전 승리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1승2패로 하나외환과 함께 공동 4위로 떨어졌다. 37-37 동점으로 4쿼터를 시작한 신한은행은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던 종료 3분 37초를 남기고 하은주의 미들슛으로 50-48로 승기를 잡았다. 곧이어 용병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연속골을 터뜨려 54-48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한은행 김단비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5점(10리바운드)을 넣었고, 크리스마스(14점)와 하은주(9점)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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