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더스’ 할리우드 명품 제작진 총동원…기대감 고조

입력 2014-11-12 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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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더스’ 할리우드 명품 제작진 총동원…기대감 고조

12월 3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원제 EXODUS: GODS AND KINGS)이 세계적인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과 크리스찬 베일, 조엘 에저튼 등 명품 배우진의 참여를 비롯해 각본, 촬영, 음악 등 각 분야 최고의 실력을 지닌 할리우드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은 형제로 자랐지만 적이 되어 버린 모세스와 람세스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결을 그린 대서사 블록버스터로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여기에 아카데미 수상 작가 스티븐 자일리안의 각본과 크리스찬 베일, 조엘 에저튼, 시고니 위버, 벤 킹슬리 등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의 각본은 ‘쉰들러 리스트’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스티브 자일리안이 맡았다. 그는 ‘갱스 오브 뉴욕’, ‘머니볼’ 등의 각본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후보로 오른 할리우드 최고의 각본가로 손꼽힌다. ‘한니발’, ‘아메리칸 갱스터’에 이어 다시 리들리 스콧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스티브 자일리안은 세상을 바꾸기 위한 모세스의 위대한 대결을 드라마틱한 대서사로 깊이 있게 표현했다.

촬영 감독은 ‘캐리비안의 해적’시리즈의 다리우스 윌스키. ‘프로메테우스’, ‘카운슬러’에서 리들리 스콧 감독과 함께 작업하며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였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스케일감 넘치는 블록버스터의 스펙터클한 영상을 담아냈다.

또한 할리우드와 유럽 등 다수의 어워드에서 수상을 한 알베르토 이글레시아스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요청으로 이번 영화에 음악 감독으로 합류했다. “음악은 영화에 더하는 마지막 대사”라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철학에 따라 웅장하고 품격 있는 음악을 통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처럼 할리우드 최고로 꼽히는 제작진이 모여 대서사 블록버스터를 완성하여 기대감을 높인다.

‘글래디에이터’의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메소드 연기의 대가 크리스찬 베일이 모세스로 분해 열연을 펼치며,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배우 조엘 에저튼이 이집트의 왕 람세스로 분해 크리스찬 베일과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리들리 스콧의 여전사라 불리는 시고니 위버까지 가세해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12월 3일 IMAX 3D, 4D로 전세계 최초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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