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컴백 앞두고 삐뚤빼뚤 첫 손편지 공개 “잘하고 싶어요”

입력 2014-11-12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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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이치엔에스 에이치큐 제공

솔로 데뷔를 앞둔 가수 니콜이 컴백을 앞두고 팬들을 향해 손편지를 남겼다.

11일 자정 니콜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니콜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삐뚤빼뚤한 글씨체로 직접 쓴 손편지를 올렸다. 니콜이 팬들을 향해 손편지를 남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니콜은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정말 긴장만 잔뜩 한 것 같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독이 되기 직전이었다”며 “하지만 저도 많이 참여한 앨범이라서 후회가 없고(…)여러 면에서 도전과 변화도 많이 시도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팬들이 직접 정해준 팬클럽명도 최초로 공개했다. 니콜은 “제 팬클럽명이 ‘콜링(Colling)’으로 확정 되었단 소식 들었다. 팬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이름으로 한 가족처럼 쭉 함께해요”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니콜의 공식 팬클럽명 ‘콜링’은 니콜의 가수 활동은 계속된다는 (Ni)cole+-ing 의미와 팬들과 계속 함께한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또한 영어 단어 ‘Calling’은 소명의식, 천직이란 뜻으로 니콜에게 가수라는 직업은 하늘이 내려준 천직이란 의미도 있다. 더불어 (Ni)cole+Calling의 뜻으로 계속해서 니콜을 부르는(응원하는) 외침, 함성도 의미한다.

한편 앞서 니콜은 전신을 의미심장한 타투로 휘감은 몽환적인 분위기에 이미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높였다. 오는 19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동시에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으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니콜 손편지 전문>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니콜입니다.

여러분에게 처음 쓰는 편지인데 글씨체가 솔직히 별로죠?

드디어 솔로데뷔 첫 미니앨범 이미지 티저 영상이 공개됐어요. 짝짝짝 어땠나요? 앞으로 공개된 티저와 뮤직비디오 많이 기대해주세요. 저도 좀 날릴게요.

저는 이번 앨범 준비하며서 정말 긴장만 잔득한 것 같아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독이 되기 직전이였어요. 하지만 저도 많이 참여한 앨범이라서 후회 없고 여러분도 좋아해주셨으면 좋곘어요.

여러면에서 도전과 변화도 많이 시도했고, 그래서 더 긴장되는 거 같아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그리고 제 팬클럽명이 콜링(colling)으로 확정됐다는 소식 들었는데요. 팬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이름으로 한가족처럼 쭉 함께해요. 드디어 다음주 만나니까 마음을 표현할 수 없네요. 그때까진 감기 조심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요.

사랑해요 니콜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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