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세연의 일상 사진이 13일 공개됐다.
소속사가 공개한 사진은 지난 7일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에서 진행된 의류 브랜드 중국 ‘베이직 하우스’ 화보 촬영 현장에서의 진세연을 카메라에 담은 것. 각종 광고를 섭렵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진세연이 이번에는 베이직한 아이템으로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중국 ‘베이직 하우스’의 모델로 나섰다.
부쩍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재킷 하나 걸치고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있을 뿐인데도 주황빛 햇살과 절묘하게 어울리며 화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청순한 소녀 이미지를 깨고 제 안에 숨겨진 여인의 얼굴을 드러내고 있는 진세연의 변신이 눈길을 끌었다.
진세연은 최근 영화 ‘경찰가족’에 여자 주인공 박영희 역으로 캐스팅돼 현재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뼛속까지 경찰 DNA를 갖고 있는 강력계 형사 박영희를 연기하기 위해 지나치기 쉬운 장면에도 최선을 다해 연기하며 처음 주인공으로 임하는 영화에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경찰 가족’은 경찰집안의 딸 영희와 범죄조직 집안의 아들 철수(홍종현)의 좌충우돌 결혼 소동을 담은 신개념 가족 코믹극.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와 영화 ‘음치클리닉’ 등을 연출했던 김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