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거래 첫날 "포스코 네이버 비켜!…단숨에 시총 5위 등극"

입력 2014-11-14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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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삼성SDS가 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 수준으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14일 삼성SDS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초가가 공모가 19만원보다 100%(19만원) 높은 38만원에 형성되며 시총 5위에 등극했다.

삼성SDS는 거래 첫날 시총 5위 포스코와 6위 네이버를 단숨에 밀어냈다.

하지만 시초가에서 2,500원 상승한 382,500원으로 고점을 찍은 뒤 곧 급락해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시초가보다 36,500원(9.61%) 내린 34만 3500원에 거래되며 34~5만원 선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이는 일반 공모 청약으로 주식을 취득한 투자자들이 시초가가 높게 형성되자 즉시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삼성SDS 주가가 당분간 30만원 초반 선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30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삼성SDS 상장기념식에서 전동수 대표이사는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약을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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