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트로이카’ 김연아-전지현-수지, 9달째 광고모델 호감도 상위권

입력 2014-11-17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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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대중에게 가장 호감도가 높았던 모델은 ‘피겨여왕’ 김연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광고종합연구소가 자사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광고모델 호감도 순위에 따르면 전체 광고모델 중 김연아는 호감율(MRP, Mind Rating Points) 11.31%를 기록하며 지난 7월부터 네 달 연속 광고모델 호감도 1위에 올랐다. 은퇴 후에도 꾸준히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는 김연아는 현재 SK텔레콤 광고를 비롯해 맥심 화이트골드, E1, 포스트, 삼성전자 하우젠 에어컨 등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이어 배우 전지현이 호감율 8.45%를 나타내며, 미쓰에이 수지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후광이 한풀 꺾인 지금도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하는 전지현은 30대 여배우들이 선호하는 유명 브랜드 대다수를 독점, 과거 CF퀸의 명성 못지않은 모델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3위는 호감율 7.91%로 수지가 차지했다. 전달보다 한 단계 순위 하락했지만 여전히 광고계에서 수지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친숙하면서도 특유의 청순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수지는 가장 많은 편의 광고에 출연하고 있는 아이돌이다.

뒤이어 4위에는 이승기가 남자 연예인 중 가장 높은 호감도를 나타냈다. 지난달과 동일 순위로, 두 달 연속 4위를 유지한 이승기는 여전히 광고계에서 사랑받는 스타다.

다음으로 5위에는 충무로가 주목하는 스타 류승룡이 순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달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한 류승룡은 가파르게 5위권 내로 진입해 높은 호감도를 자랑했다. 특유의 ‘B급 코드’로 무장한 그의 캐릭터 덕분에 출연 중인 광고들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6위부터 10위까지는 김수현, 현빈, 유재석, 조인석, 김태희 등이 차지했다.

한편 김연아와 수지, 전지현은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순위 변동만 있을 뿐, 세 사람이 나란히 1위부터 3위까지 아홉 달 연속 호감도 높은 광고모델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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