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현 12월 결혼. 사진제공|The Third Mind Studio
배우 박광현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식지 않고 있다.
1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광현은 12월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더 라움에서 교육계에 종사하는 2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오빠 동생 사이로 친분을 이어오다 올해 6월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박광현은 예비신부에 대해 “무엇보다 좋은 품성을 지녔고 배려하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다양한 운동을 좋아하는 여성으로 같은 취미를 가졌다는 점에도 끌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9월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KBS2 ‘나의 결혼 원정기’ 출연이 결혼을 결심하는 것에 큰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박광현은 “당시 교제 중이었지만 당장 결혼에 대해서는 급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며 “그리스에서 촬영하는 동안 카메라 밖에서 결혼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많이 생각했다. 7월 말 촬영을 다녀온 직후 여자친구에게 결혼하자고 말을 했다”고 털어놨다.
결혼식의 주례와 사회는 각각 배우 이순재와 성우 안지환이 맡는다. 가수 김원준과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박광현과 예비신부는 국내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낸 후 12월 말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구체적인 여행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박광현은 “결혼 후 가장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충실히 일할 계획이다. 연기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광현 12월 결혼, 그런 사연이” “박광현 12월 결혼, 축하해요” “박광현 12월 결혼, 오래오래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