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故 김자옥 빈소에서 오열 “얼마전까지 문자 주고받았는데…”

입력 2014-11-18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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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누나’ 김희애, 故 김자옥 빈소에서 눈물

배우 김희애가 고(故) 김자옥의 빈소를 찾아 눈물을 보였다.

17일 오후 김희애는 고 김자옥의 빈소를 방문했다. 김희애는 고 김자옥의 별세 소식이 있던 16일 촬영 일정으로 해외에 머무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에서 고인의 소식을 접한 김희애는 ‘무슨 소리냐’며 크게 당황해했다. 김희애는 ‘얼마 전까지 선생님과 문자를 주고 받았다’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고.

김희애와 고 김자옥은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누나’에 함께 출연했다.

빈소를 찾은 김희애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했다.

한편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던 김자옥은 최근 암이 재발해 폐로 전이됐고, 14일 저녁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항암치료를 받던 중 16일 오전 7시 40분 숨을 거뒀다.

누리꾼들은 "김자옥 빈소, 외롭지 않길", "김자옥 빈소 '꽃보다 누나' 그립네요", "김자옥 빈소 영원히 공주로 남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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