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빈소, 김희애-이미연 찾아… “얼마 전까지도 문자 주고 받았는데”

입력 2014-11-18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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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자옥 빈소, 김희애-이미연 찾아… “얼마 전까지도 문자 주고 받았는데”

‘故 김자옥 빈소’

배우 김희애와 이미연이 故 김자옥 빈소를 방문했다.

지난 17일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자옥의 빈소에는 김희애와 이미연이 찾았다.

이날 김희애 측 관계자는 “김희애는 故 김자옥의 별세 소식이 있던 지난 16일 촬영 스케줄로 인해 해외에 머무르고 있었다”며 “오늘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김희애는 고인의 비보를 접하고 크게 당황했고 ‘얼마 전까지 선생님(故 김자옥)과 문자를 주고받았다’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故 김자옥 빈소를 방문한 김희애는 영정 앞에서 오열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같은 날 방문한 배우 이미연 측 관계자는“이미연이 어제(17일) 고 김자옥 빈소에 다녀왔다. 좋은 일이 아니다 보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안타까워하고 슬퍼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희애와 이미연은 김자옥과 함께 지난 2013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특히 당시 김자옥은 이미연에게 “미연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 들었어”라는 진심을 전해 이미연을 감동하게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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