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재결합후 첫 정규앨범 26일 발표

입력 2014-11-19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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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버즈. 사진제공|산타뮤직

8년 만의 재결합으로 화제를 뿌렸던 록밴드 버즈가 재결합 후 첫 정규앨범인 4집을 26일 발표한다.

버즈는 4월 원년멤버 다섯 명이 재결합을 선언한 뒤, 8월 ‘8년만의 여름’과 9월 ‘트레인’ 두 번의 싱글을 발매하며 올 겨울 정규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17일에는 버즈의 베이시스트 신준기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 시작이다. 여러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손글씨로 적은 새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발매가 임박했음을 알렸고, 트랙리스트에는 선공개 됐던 ‘8년 만의 여름’과 ‘트레인’이 포함된 11개 트랙의 타이틀이 담겼다.

또한, 재결합 이후 방송은 물론 사진 한 장 공개 하지 않았던 버즈는 공식 팬카페와 페이스북을 통해 정규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두 장의 사진도 공개했다. 지난 두 번의 싱글 발매 때에도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기에 이번 사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새롭게 변신한 버즈의 모습에 컴백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밴드의 정체성이 극대화된 의미심장한 기록들이 담겨 있으며, 버즈 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진다.

버즈는 12월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콘서트를 벌인다. 새 앨범 수록곡들은 물론, 과거 많은 이들의 애창곡으로 사랑 받았던 히트곡들도 들려준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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