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영 주차장 양극화 "중구 20개, 영등포구 16개…강북구 1개도 없어"

입력 2014-11-19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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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차장 양극화'

서울시 주차장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서울시에서 발표한 2014년 10월 1일 기준 ‘서울시 공영주차장 현황’에 따르면 서울시에는 143개의 공영주차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치구별로 공영 주차장 수가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자치구 중 시영주차장 개수를 보면, 서울 중구가 20개로 가장 많았으며 영등포구 16개, 종로구 10개, 강남구에는 9개가 있었다.

하지만 인구밀도가 비교적 높은 노원구는 6개, 송파구 4개, 도봉구 4개, 중랑구 4개, 은평구 2개에 그쳤으며 강북구는 1개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해 ‘서울 주차장 통계’를 살펴보아도 시영-구영-민영 주차장까지 모두 합할 경우 강남구는 2만892개의 주차장을 보유했으나, 자치구 중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노원구는 총 6049개에 불과했다.

누리꾼들은 "서울 주차장 양극화, 강북구는 한개도 없네" "서울 주차장 양극화, 대책이 필요하다" "서울 주차장 양극화, 논의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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