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비상…서울시 초중고 일부 급식 중단 사태 우려

입력 2014-11-20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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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서울시 초·중·고등학교에서 비정규직 직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내 135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2만여명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비정규직 총파업에 참여하는 학교는 초등학교 101개교, 중학교 28개교, 고등학교 3개교, 특수학교 3개교 이다.

이에따라 초등학교 62개교, 중학교 19개교, 고등학교 2개교에서 급식 중단 사태가 예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급식이 중단될 경우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가져올 것과, 도시락 지참이 힘든 학생들을 위한 빵과 우유 등 대체급식을 제공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한편, 이번 총파업에 참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방학 중 임금 지급, 근속인정 상한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어쩌나",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원만하게 잘 타결됐으면",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급식 중단 사태 없어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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