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박과장 가고 천과장 온다… ‘영업3팀 또 좌불안석’

입력 2014-11-21 13: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번엔 천 과장이다.

21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11화에서는 ‘박 과장 사건’ 이후 대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친 원인터내셔널의 분위기가 그려진다.

지난 10화에서는 영업3팀에 새로 배치된 인물인 박 과장(김희원)이 성희롱 발언을 일삼고 장그래(임시완)에게 손찌검까지 하며 팀 분위기를 위해하던 중 팀원들에 의해 비리가 밝혀지는 통쾌한 과정이 그려졌다.

이어 11화에서는 ‘박 과장 사건’ 이후 원인터내셔널 내 개편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영업3팀에도 박과장을 대신할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면서 큰 변화를 맞이하는 과정이 전파를 탄다.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영업3팀으로 배치 받은 천 과장(박해준)은 과거 친분이 있던 동식을 경직된 얼굴로 대한다. 심지어 그래의 헤어스타일까지 지적하는 등 경계를 늦추지 않는 천 과장이 영업3팀의 일원이 되어가는 과정이 공개되는 것.

또한 백기(강하늘)는 상사인 강대리로부터 TF 보고서에 대해 지적을 받게 되고 강대리만의 트레이닝 방식에 따라 슬슬 업무방식과 요령을 익혀나가는 재미를 맛보게 된다. 영이(강소라)는 비료 운반 사건 이후 하대리의 업무 중 일부를 나눠 맡게 되면서 팀내에서 서서히 인정을 받아가기 시작하고 석율(변요한)은 계속되는 성대리의 업무 미루기에 결국 발끈하게 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