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주상욱 “한예슬 가슴에 손 대는 연기? 전혀 민망하지 않아”

입력 2014-11-21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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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주상욱 “한예슬 가슴에 손 대는 연기? 전혀 민망하지 않아”

배우 주상욱이 한예슬의 가슴에 손을 넣어야 했던 장면을 회상했다.

21일 오후 2시경 일산 S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는 SBS 주말 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박선호) 주요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취재진과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주상욱은 이날 취재진의 질문에 “내가 한예슬 가슴에 손을 데는 부분은 야한 장면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런 장면보다 허공에다가 이상한 표정을 짓는 등 묘한 행동을 하는 것이 더 민망하다. 이런 장면들을 시청자들이 즐겁게 즐거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상대역 한예슬 역시 “대본을 받을 때는 민망하다거나 야하게 보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못했다. 외모는 미녀지만 속은 엽기적인 아줌마인 사라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도 말을 보탰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겉모습은 천하제일 미녀, 내면은 영락없는 아줌마가 벌이는 복수와 사랑,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그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일산|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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