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th 대종상] 임시완 “직장 생활 중…출근 후 자랑 거리 생겼다”

입력 2014-11-21 2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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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배우 임시완이 센스 넘치는 수상소감으로 주목받았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된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이날 KBS2를 통해 생중계된 영화제에서 임시완은 이하늬 김우빈과 함께 하나금융스타상을 받았다.

그는 “요즘 들어 내가 큰 행운을 받고 있는 것 같다. 너무 기뻐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감당 못 하고 있다”고 입을 뗐다.

임시완은 “오늘도 큰 복을 줘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데 또 출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촬영하고 있는 분들에게 자랑할 거리가 생겨서 기분이 좋다”면서 “‘변호인’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선배와 팬분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임시완은 최근 직장인의 삶을 그린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 역을 열연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51회를 맞은 대종상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는 ‘끝까지 간다’ ‘명량’ ‘변호인’ ‘소원’ ‘제보자’가 올랐다. ‘군도:민란의 시대’ 강동원을 비롯해 ‘제보자’ 박해일, ‘변호인’ 송강호, ‘신의 한 수’ 정우성, ‘명량’ 최민식이 남우주연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여우주연상에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손예진, ‘수상한 그녀’ 심은경, ‘소원’ 엄지원,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그리고 ‘한공주’ 천우희가 후보로 선정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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